매일 반복되는 아이들 반찬 걱정으로 잘 먹을만한 음식 없을까 이것저것 레시피를 찾아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볶음밥 레시피를 알게 되었다. 한 가지 알아두면 여러 재료를 이용해 응용할 수 있으니 유용하다. 가끔 나도 밥 먹기 귀찮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해 먹으면 되겠다 생각이 든다.
재료 소개
감자 1개, 파 1/2대,식용유, 설탕 1/2스푼, 진간장 1스푼, 소금 조금, 달걀 2개, 밥

감자를 잘게 썰어 볶음밥을 먹을때 밥알인지 감자인지 모르게 만들어 준다. 잘게 썰어야 잘 익기도 하니 조리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된다.

파도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 파인지 모르게 한다. 파는 매운 거라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다 먹고 나서 이게 파로 만든 요리라고 알려주면 파가 요리에서 꽤 많이 쓰인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다.

기름을 두르고 팬을 코팅한번 해주고 시작한다. 나의 팬은 소중하니까!

파를 넣고 볶아서 파기름을 낸다. 요 근래 들어 파 기름이 쓰임새가 많다 느껴진다. 아이들과 같이 먹다 보니 고추기름은 해본 적이 없는데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

설탕 1/2스푼을 뜨거운 팬에 두면 녹아서 카라멜처럼 끈적이게 된다. 설탕의 양은 자신이 얼마나 단맛을 좋아하는가에 따라 다르다.

잘게 썰어놓은 감자를 넣고 감자가 잘 익을때 까지 볶아준다. 잘게 썰었기 때문에 금방 익을 것이다.

내용물을 한쪽으로 몰아 빈 공간을 만들고 달걀 2개와 소금으로 스크램블을 만들어 둔다. 스크램블이 완성되면 마찬가지로 한쪽으로 몰아 빈 공간을 만들고 진간장 1스푼을 넣어 태우듯이 놔둔다.

스크램블로 타버린 진간장을 닦아내듯 섞어준다. 불향을 입히는 거라는데 솔직히 초보인 나는 아직 불향 같은 거 안 나는 것 같다.

밥을 넣고 같이 볶을 차례인데 식은밥을 이용하면 더 수월하다고 한다. 식은 밥을 넣고 볶음 도구 대신 국자를 이용해 꾹꾹 눌러주면 덜 힘들게 밥을 퍼트릴 수 있다.

완성된 볶음밥이다. 나름 신경써서 밥그릇에 담아 브런치 접시로 옮겨 둥근 모양을 만들어 봤는데 뭔가 허전함이 느껴지지만 맛만 좋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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