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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볶음밥을 잘 먹기 시작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다. 오늘은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샀던 김밥햄으로 햄 볶음밥 만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과연 이번 햄 볶음밥도 잘 먹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
재료 소개
양파 1/2개, 파 1/2대, 식용유, 햄, 설탕 1/2스푼, 진간장 1스푼, 밥, 참기름


양파는 가열하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볶음류를 할 땐 꼭 넣으려고 하는 편이다. 양파를 잘게 썰면 금방 볶아지며 조리 후에는 거의 안 씹힌다.


파도 마찬가지로 가열하면 매운맛도 사라지고 잘게 썰면 거의 안 씹혀서 좋다.


햄은 존재감을 느낄 정도로 조금만 작게 썰어서 준비한다.


기름을 두르고 파기름부터 내기 시작한다. 요리할 때마다 파기름 낼 때 나는 냄새가 뭔가 요리하는 느낌이 나서 참 좋다.

잘게 썬 양파를 넣고 볶는다. 요 두 가지만 들어가도 벌써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뭔가 맛있을 것만 같은 냄새가


설탕을 넣고 또 볶는다. 아이들에게 줄 것이기 때문에 설탕으로 살짝 단맛을 추가했다. 설탕 한 스푼이면 아이들은 맛있어 하지만 나는 좀 많이 달다고 느꼈다.

가열된 팬의 가장자리에 진간장 1스푼을 넣어 태워버린다. 몇 번 하다 보니 겁 없이 센 불에 하게 된다. 센 불에 하면 더 잘 타서 보기엔 되게 맛있어 보인다. 태운 간장과 야채를 같이 볶아 준다.


밥을 넣고 약불로 바꾼 뒤 참기름 한 스푼을 넣고 또 볶는다.

햄이 한 곳에 뭉쳐 있는 느낌이 드는 건 나의 착각일까?ㅎㅎ
아무튼 햄 볶음밥이 완성됐다. 열심히 만든 햄 볶음밥을 아이가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나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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