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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장

옛날 그 감성 떡볶이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by 돈푸리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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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는데 떡이 눈에 들어왔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집에 있는데 사먹는 떡볶이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에 잘 안사먹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에 드는 맛으로 만들어 먹이면 된다. 떡과 오뎅을 구매한다. 쓸데없는 지출이 될까 걱정도 됐지만 잘 만들어 맛있게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재료 소개

떡볶이 떡 먹고싶은 만큼, 오뎅 먹고싶은 만큼, 대파 1/2대, 시판 고추장 3스푼, 진간장 2스푼, 설탕 6~7스푼, 고추가루 2스푼, 미원1/4스푼(안넣어도 됨)


고추장 3스푼.
냄비에 바로 넣어도 되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접시에 담았다. 고추장 맛이 떡볶이 맛을 좌우 한다고 한다. 맛있는 고추장을 쓰도록 하자.


진간장 2스푼.
쇠고기맛 다시다를 넣는다면 간장을 적게 넣으라고 한다.


설탕 7스푼.
얼마나 단맛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더 넣고 빼고 하면 된다.


굵은 고추가루와 고운고추가루를 섞어서 2스푼정도 넣는다.


파는 많이 들어갈수록 맛이 좋다고 하니 한대 넣으면 좋다. 나는 1/2대만 넣었다. 잘게 썰었더니 먹을때 건더기들이 보이는게 보기 흉했다. 큼직하게 써는게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을 것 같다.


냄비에 물을 끓이며 오뎅 제외한 재료를 다 넣을 것이다. 떡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넣으면 되는데 나는 실패했다.ㅋㅋ


어차피 물이 아직 끓지 않았기 때문에 양념부터 풀기로 했다.
곧 후회하게 됐는데 양념부터 풀면 안됐다.


파도 왜 먼저 넣었을까… 물양이 맞는지부터 확인 해야지…


떡을 넣으니 물에 떡이 잠기고도 한참 많았다. 그렇다 떡부터 넣어야 물 양이 맞는지 가늠이 된다. 물이 너무 많은데 양념이랑 파부터 넣었으니 돌이킬수 없다. 쫄여서 간을 맞출 수밖에!! 이때부터 당황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떡이 둥둥 떠오르며 나 익었어요~ 할때 오뎅을 넣고 푹~ 끓이는건지 쫄이는건지 암튼 중간중간 맛을 보면서 이정도면 되겠다 싶을때까지 쫄인다.


완성된 떡볶이 사진도 없어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으로 대신한다. 완성된 떡볶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허겁지겁 먹다보니 사진은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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