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차 식단관리 다이어트 유산소운동을 2시간을 해봤다.

내가 먹은 것 하나하나를 상세하게 기록하다보니, 먹는게 확실히 많아졌었다. 아무래도 가짜 정체기인 것 같아서 운동을 매일 1시간 하던걸 2시간으로 시간을 늘려봤다.

그리고 다시 식단을 철저하게 지켜 봤다. 주말에 점심부터 저녁 2끼 사이에 비는 시간에 간식을 먹었더니, 다시 그 시간이 되면 살짝 배고픔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럴 때 마다 단백질을 보충하려고, 닭가슴살을 먹었다. 닭가슴살은 한번 먹을 때 마다 100g씩 먹고 있는데, 확실히 포만감도 크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부담이 적다.

어제 그렇게 관리를 하고나서 오늘 몸무게를 체크해보니, 다시 900g빠져있었다. 일요일에 300g 쪘던 것까지 보상을 받는 느낌.

살빠지는 속도가 너무 붙는 것 같아서 혹시나 살처짐이 있을까봐 걱정이된다. 조절을 해보려고 하는 중인데, 운동을 줄여야할지. 먹는 것을 약간 늘려야할지 고민이 된다.

오늘은 -6kg 기념으로 보건소에 가서 다이어트 첫 인바디를 측정했는데, 체지방량이 너무 충격적이다. 최대한 근손실 없이 지방만 감량을 해야하는데,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 같다.

인바디 공개는 다음달부터 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