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킨을 먹어서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 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늘렸었다. 목표했던 일 섭취 칼로리가 한참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딱 먹은만큼만 더 덜어내자 싶어서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 실내자전거를 탔다.


근손실 오면 어쩌나.. 일단 먹은 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 같아서 물 한모금도 안마시며 열심히 운동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힘든 만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운동 후 물도 정말 많이 먹었고, 어제 먹은 총 물양은 4리터 가까이 된다. 우리 몸은 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각 보다 큰 에너지를 쓴다고 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 중이다.

어제 치킨도 먹어봤겠다. 물보충 없이 운동을 2시간 30분 동안이나 했으니 콜라가 먹고 싶었다. 탄산음료 .. 단거 너무 땡김. 그래서 아껴두었던 탄산수를 개봉했다.
어 근데 뭔데 이렇게 달음??

이 와중에 0칼로리라고 써 있는데 사기 같아서 동공에 지진 났다. 랭킹닭컴에서 닭가슴살 대량으로 구입할 때 원에이엠탄산수를 1병 싸비스로 받았는데, 오.. 이렇게 단맛이 0칼로리.. 하지만 속지 않겠어. 이걸 먹고 나니 그냥 물이 먹기 싫어지는 것 같아서.. 가끔만 먹으려고 한다.
그리하여 오늘 오전 매일 몸무게를 측정하는 그 시간에 몸무게를 측정해봤는데, -300g이 되어있었다. 어제 운동량이 어마어마했는데.. 힘들긴 힘들었나보다.몸도 붓지 않았고, 몸무게도 또 줄어 있는 모습을 보니 계속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총 감량 6.7kg을 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까마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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