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
커피를 안마실라야 안마실 수가 없다.
원두커피도 많이 먹기는 하는데,
100% 원두커피만 마실 수는 없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원두를 갈고,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우니까.
그래서 커피믹스를 먹는다.
피곤함만 가시고, 입가심만 하면 되는 정도라
맛은 거의 따지지를 않는데..
오늘 구입했던 이디야 믹스커피는 너무 맛있었다.
180개입에 추가 20개가 들어서 총 200개입.
중량은 2300g이고, 대형마트 기준으로 가격은 25,900원이다.
상자 색이 파란색인 이디야 스페셜 골드 블렌드도 나오는데,
왠지 노란색이 익숙해서..
이디야 스페셜모카블렌드믹스를 사봤다.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는 같은 가격에 30개나 더 들었으니..
좀 더 비싼 수준.
이디야 믹스커피는 20개입 작은 것도 파는데,
1상자 3620원이라 대용량과 10g당 비교했을 때,
200개입 대용량 제품이 10g당 45원이나 저렴하다.
믹스커피 많이 먹는 입장에서는 대용량을 구입해서 먹는 게 훨씬 이득이다.
믹스커피 스틱마다 절취선이 있어서 뜯기 편하게 되어있었다.
요즘은 이런 절취선 없는 믹스커피 찾기도 힘들듯..
뒷부분에 프림과 설탕이 들어있어서
양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나는 그냥 믹스커피는 나오는 그대로의 맛을 즐기는 게 좋아서
다 넣는다.
믹스 하나당 11.5g이 들어있어서
양도 두둑하다.
특히 좀 하얀색의 프림이 많이 들어있는 느낌.
저녁에야 믹스커피 1봉이면 되지만,
아침에 일을 시작하는 때는 2봉을 탄다.
물은 좀 넉넉하게 넣어서 300ml 정도.
참고로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는
1봉당 뜨거운 물은 80~100ml를 넣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디야 커피믹스는 부드러움 끝판.
고소한 맛이 강하고, 우유맛?
부드러운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믹스커피계의 고오급.
카페에서 파는 커피도 좀..
이렇게 만들지.
정말 대존맛이다.
달달하니, 고소해서 라떼 먹는 것 같기도 하고~
색은 좀 밝고 연한 느낌인데..
프림이 많이 섞인 믹스커피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하여튼 내 입맛에는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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