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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이야기

배달음식 중 가성비 좋은 피자나라치킨공주(피나치공)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by 돈푸리 202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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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 외벌이로 살아 온 우리 부부가 투자없이 3억이 훌쩍 넘는 현금을 만들 수 있었던 습관은 바로 절약이었다. 많이 벌고.. 또 투자에 능하다고 하면 3억은 크지 않은 금액일 수 있지만.. 작고 소듕한 월급으로 모아가는 우리 부부에게는..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 돈을 우리가 어떻게 모아왔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수입이 적었을 때는 한달에 한두번 정도 먹었던 배달음식. 수입이 많이 늘었을 때도 2만원초반에서 해결하려 했고, 금액이 3만원이 넘는 외식은 하지 않았었다. 그렇게 습관이 생기니, 요즘 같은 때는 네식구 먹기 위해 주문할 수 있는 배달음식이 많지 않다. 그래서 요즘은 가성비가 좋은 피자나라치킨공주에서만 주문을 하고 있다.
더블포테이토피자에 치킨 한마리세트를 우리동네에서는 2만 2900원에 먹을 수 있다. 포장하면 배달비도 안붙고 ㅎㅎ
심지어 맛도 있음.







피자 위에 두둑하게 올려진 토핑과 소스.
먹을 때 마다 이 가격에 이 맛이라니 감탄을 한다.





요즘 브랜드 피자들은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하는만큼 피자 가격이 엄청나졌다. 애초에 우리가 배달음식에 쓸 수 있는 예산은 정해져 있어서.. 메이져 브랜드 피자는 먹어볼 수가 없음. 이제는 치킨도 3만원대가 되었으니.. 먹을 수 있는 건 더 한정적…..







아주 가까운 사람 중에 연매출 몇십억인 사장님이 계신데.. “이건 비싸다.”라는 말씀을 잘 하신다.
족발도 비싸, 짜장면도 비싸.
그럼에도 투자가 필요한 곳에서는 과감하게 투자하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

“비싸다.”가 내 수준에 비싸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격이 적절한 가격이 아님을 지적할 수 있는 능력.

못 갖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 아니므로 탐하지 않는다는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내가 제일 갖고 싶은 능력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나는 이렇게 살 예정이다.
배달음식 중 치킨과 피자는 피자나라치킨공주에 주문하는 것으로 한정짓는 것은 이 브랜드가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피나치공의 피자와 치킨이 맛있기도 하지만, 나를 하루 빨리 파이어족으로 만들어 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ㅋㅋ
물론, 참는 것이 제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기는 하나.. 참을 수 없는 날도 있고, 밥하는 시간을 절약해서 더 큰 수입을 벌 수 있을 때가 있으니.. 그런 날 나는 피나치공을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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