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 정말 하기 힘든 쿠팡플렉스 배송알바.. 그러나 레드단가로 비용은 그만큼 커진다.

 

오늘은 추가 수입을 늘리기 위해 했던 알바 중에서 비오는날 페이가 올라가는 새벽배송 알바 '쿠팡플렉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소소한 벌이를 해보려고 했었는데, 어느덧 일이 손에 익으면서 90건씩 배송을 하게 되었다.

수입이 좀 되길래 가끔 프로모션을 주면 무리를 하며 하게 되는 날이 있다.

 

 

 

상단 단가가 레드단가, 아래 단가가 일반 단가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레드라고 해서 건당 비용이 올라가는데, 이런 날에는 프로모션 문자가 올 때도 있다.

프로모션은 그날그날 일의 난이도에 따라 3만원에서 4만원 선에서 추가 된다.

1지 않아서 둘 중 선택을 하는데, 수량이 많으면 레드가 나을 수도 있고..
수량이 적으면 프로모션이 나을 때도 있다.
레드 단가도 항상 이 가격이 아니라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레드 단가도 달라진다.
오늘은 누가 봐도 생고생하는 날이다.
그러니 단가가 높을 수 밖에..

 

 

 

날이 덥다던가 하는 것은 참아보면서 하려고는 하는데, 비 오는 날에는 절대 하지 않는다.
박스가 찢어져서 제품이 파손된다거나 아파트가 아닌 지번 배정이 될 경우 우리 지역의 경우 잦은 침수가 되는 지역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프로모션 중 최대 가격을 본다.
6만원을 준다고 하는데, 참고로 지금 내가 있는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는 중인데, 시간당 30mm 내외 정도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예정이라고 했다.
가격만 봐서는 혹 하기는 하는데..

이 돈을 벌기 위해 나갔다가 차가 침수된다거나 배송하는 중 파손이 발생될 우려가 있으니 맘편하게 집에서 쉬기로 했다.


빗줄기가 굵다.
이런 날은 모두들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일을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돈버는 것도 모으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안전이 아닐까.
열심히 모아서 정승처럼 쓸 날을 고대하면서…
비오는 날에는 배송 알바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