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돈 얘기하는 돈에 미친 블로거 돈푸리.
오늘은 20대를 위해 적금은 1가지라도 꼭 들어놓으라 말하고 싶어 글을 적어본다.
가끔 아는 번호로 이런 문자가 오면 한번 꼼꼼하게 읽어본다.
우리은행 자주 이용하는 영업점에서 연락이 온 거다. 요즘 같은 세상에 투자할 곳이 워낙 많다 보니 적금을 하면 바보라는 사람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시드머니를 모으는데 8할은 적금으로 모았다 보니, 이자율이 좀 괜찮다 싶으면 일단 들고 본다.
기회비용이건 뭐건 목돈 만들 때는 적금만 한 것도 없지 싶다.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선택하면 될 것 같고..
자발적으로 20대에 적금을 처음으로 만들어 본다면, 우리은행 영업점별 특판 적금을 추천하고 싶다.
왜냐하면 월 50만 원 이하 자유 적립이 가능하고, 길어봐야 가입 기간은 12개월까지밖에 안된다는 점.
초보가 도전하기 쉬운 적금이기 때문이다.
기간이 짧은데 비해 이자율은 꽤 괜찮은 편이다.
투자 중에 무리해서 들어도 되는 건 1 금융권 적금과 예금밖에 없는 것 같다.
늘 블로그에 적는 이야기지만..
뭐든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잃지 않고서 도전할 수 있는 것에는 도전을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끔 누군가는 20대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권유를 하지만..
말은 참 쉬워도.. 그에 대한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20대로 돌아간다면, 제일 먼저 벌이를 늘릴 것이고..
적금은 좀 무리하더라도 여러 개로 쪼개서 열심히 들어 놓을 것 같다.
왜냐하면.. 해지를 하더라도 나한테 돌아오는 불이익이 없으니까.
나는 예전에 적금을 해지하는 것이 무서워서 들지 못했었다.
20대 초에는 적금이라고 하면, 입출금 통장이나 여러개 만들어놓았었다.
이유는 중간에 목표한 금액을 적금하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 생각인데..
적금은 중간에 해지를 하더라도 이자가 붙어있긴 하다.
아주 조금이기는 하지만.. 그냥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났다.
그러니 적금 해지하는 것에 지레 겁을 먹고, 도전도 하지 않는 불상사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간혹 기회비용은 어쩌냐는 말이 있는데..
애초에 기회비용 따질 정도로 확실한 투자처가 있다면, 그걸 선택하면 된다ㅎㅎ
나는 지금 20대가 돈을 모을 때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금융 습관과 정석 중의 정석을 설명하는 거니까.
나는 오늘도 적금을 하나 더 들었다.
주거래 은행이 우리은행이라 대부분의 적금은 우리은행에서 드는데, 이번에 우리은행 영업점별 특판적금 안내를 받아서 혹해서 들긴 했다. 적금이 하도 여러 가지라 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곧 만기가 도래하는 것들도 있으니까..
1년 동안 악착같이 모으겠다 목표로 하고 있고.. 안되면 해지를 하면 된다.
이자율이 최대 4%, 우대 없이도 3.7%짜리라 그냥 얼른 들었다.
최대 12개월까지 적금이 가능하고, 월 50만 원 이하까지만 적금을 할 수 있다고 해서 30만 원선으로 만들어봤는데..
20대 분들도 꼭 추천하는 우리은행 특판적금이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가 있으니, 비교해보고 매월 조금씩이라도 적금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적금을 하는 이유는 사실 투자목적이 아니다.
씀씀이를 관리하게 되고, 목돈을 만들기에 적합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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