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이 안빠지길래 며칠 먹고 싶은 걸 먹었다.
아주 실컷 먹었던 건 아니지만, 가리지 않고 꽈배기나 킹크랩, 게딱지 볶음밥에 평소 먹는 것처럼 밥도 먹고..
그냥 평범하게 먹고 살았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 자체는 잊지 않고, 계속 양 조절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운동도 지난 주말, 일요일날 딱 한번 쉬었고..
늘 하던대로 하고 있는 중이다.
이제는 하루 1시간 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습관이 되어서 운동 하기전에 마음 먹기가 힘들다거나 그런 것은 없다.



인바디상으로 붓기가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염분 조절을 딱히 하지 않는다. 다만, 매끼니 식사에 생야채나 맨밥을 먹다 보니 자극적인 음식이라고는 살짝 간이 되어있는 훈제 닭가슴살 말고는 먹는 게 없어서 그냥 자연스레 조절이 되는 느낌.


밥은 물을 더 넣어서 좀 질게하고 있다.
물 함유량이 높으면 밥 영양가를 조금이라도 낮게 섭취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상추는 식물재배기에서 키워서 매끼니 조금씩 듣어먹고, 당근은 매주 장을 보면서 사다 먹는다.

오늘 오후 간식은 닭가슴살로 먹는다.
다른 거 먹어봐야 칼로리는 높고 포만감도 들지 않아서..
그냥 영양가 높은 닭가슴살로 먹어보기로 했다.
잇메이트 스팀 닭가슴살이랑 맛있닭 닭안심스테이크를 먹다가 푸드원 훈제닭가슴살 칠리맛으로 갈아탄 후로..
닭가슴살 먹기가 너무 싫어졌었는데.. 적응 하니 맛있게 느껴진다.
2월은 현재 0.5kg을 감량한 상태다.
벌써 8일인데.. 너무 하네..
명절이 있어서 다이어트가 힘들었던 2월초를 무사히 넘겼고.. 다시 마음잡고 천천히 감량해봐야겠다.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어보고 현재 총 7.2kg를 감량했다.
몸도 확실히 가벼워졌고, 움직이기도 편하고 옷도 좀 여유로워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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