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땀을 흘려 벌거나 적절한 노동과 등가교환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보니..
투자를 과감하게 하는 편이 아니다.
환율이 한참 떨어졌길래 언젠가 한번 쓸 일이 있겠지 싶어서..
남들 다하는 환테크처럼은 못하고..
작년에 외화예금을 들어놨었다.
어떤 투자를 하더라도 누군가한테 맡기기 보다는
잃어도 내 경험으로라도 만들어야 남는다는 생각에..
직접 예금을 들었다.
남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환테크를 할 때.. 난 진짜 뭣모르고 외화예금통장을 만들었다.
애들 앞으로 만들어 놓은 통장에서 100만원, 내 통장에서 100만원을 뽑아서 200만원정도를 외화예금을 해놨다.
작년 7월 16일에 시작을 했고, 그 때 200만원어체를 바꿔서 1750달러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냥 신경을 끄고 살았다.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
외화예금 화차익분에 대해서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거나 유학 또는 해외주식투자 등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들은 200만원으로 뭐 사고 뭐투자해서 돈번다고…
하물며 적금을 해도 이자가 붙는 상황이었는데..
난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묵히는 중이었다.
내리면 할 수 없고라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열어보니 환율이 올라.. 10% 정도 수익이 되었다.
땀흘려 번 것도 아니니 이런건 진짜 행운이고..
개인적으로 이런 돈은 좀 무서워하는 편이다.
언젠가 그냥 사라질 것만 같은 그런 돈.
이런 경험을 해보니 참 돈버는 것도 여러가지구나 싶다.
그냥 이 정도로 만족을 한다.
내 의지대로 컨트롤 할 수 없는 이런 돈은 밥벌이가 될 수는 없으니..
이런데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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