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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푸리 벌고 모으기

여름에 하는 쿠팡플렉스는 땀범벅.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by 돈푸리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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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쿠팡을 안나갔다.
비도 많이 오고, 주말마다 약속도 잡혔었고..
무엇보다 기름값이 너무 올라서 이제 쿠팡플렉스 단가로는
남는 것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안하고 있던 중이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고, 이런 날에는 도대체 어떻게 쿠팡플렉스를 할까?
궁금하기만 하다.
어제는 90건을 받아 심야배송을 하고 왔다.
요즘은 우리동네 캠프는 입차가 너무 늦어져서 오전 1시가 훌쩍 넘은 1시 40분에 입차를 한다.
시간이 곧 금인 사람들의 시간을 이렇게도 술술 잘도 날린다.
계속해서 오류도 나고, 미스캔 된 것도 있어서 찾다가
오전 2시 40분쯤에 출차를 했다.
새벽배송인 듯 새벽배송 아닌 심야배송.
단가는 박스 900원, 비닐 600원이다.
받아보면 90%가 비닐이다.
쿠팡플렉스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둘이 돌더라도 90~100건의 물량은 아직 버겁긴 버거운 것 같다.
보통은 오전 5시쯤이면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어제는 오전 6시 20분쯤까지 계속해서 배송을 했었다.
여름이라 땀범벅에 물을 계속 들이키니 화장실도 가고 싶고..
새벽이라 문연 곳도 없는데..
여름에 하는 쿠팡플렉스는 난이도가 너무 높은 것 같다.
대낮에는 더 힘들겠지..
마실 물과 당을 보충해줄만한 달달한 캬라멜 같은 것은 필수.
앞으로는 물수건도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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