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돈푸리 식습관일기16

27일차 식단관리 다이어트 일기 점점 느슨해지고 있다 대자연이 지나간 뒤 정말 한동안은 다이어트 황금기라는 말처럼 내 위장은 평화로웠다. 식탐도 부리지 않고, 그럭저럭 참아졌었는데… 오늘은 먹고 나니 배가 금세 고파졌다. 키우고 있는 상추와 치커리를 한줌 뜯어다 놓고, 당근과 밥, 닭가슴살과 함께 먹을 때만 해도 참을 수 있었는데.. 의지가 점점 약해진다. 평소에는 좋아하지도 않던 과자가 왜 그렇게도 맛있어보이는지. 한줌 쥐어서 먹어봤다. 저녁에는 떡국에 전도 몇개 집어 먹었는데… 정말 못참겠어서 폭식을 할뻔 했다. 이전에도 나는 이런 상황에서 폭식을 했었다.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 많이 남아있는데, 그 누구도 먹지 않아서 버려야 할 때.. 나는 그 음식들이 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폭식을 했었다. 오늘 또 다시 남겨진 명절 음식들을 보고 본능이 되살아났다. 폭.. 2022. 2. 3.
식단관리 25일차 전날 공복41시간을 버티고 다시 시작하는 중이다 40시간 공복이면 자는시간을 빼면 14시간 정도만 참으면 되는 일이다. 자고 일어나보니 자연스럽게 41시간 공복을 유지하게 되었다.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전날 장 보면서 사놓았던 초코볼이 들어간 요거트. 이걸 먹기 위해 얼마나 참았는지. 아침에 눈뜨자 마자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1시간 이후에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심시간. 매일 오후 12시부터 1시에 점심을 먹는다. 명절이라서 장 보는 걸 깜빡했더니, 채소가 몇개 없다. 매일 먹건 그대로 냉장고에 있는 닭가슴살 100g에 밥 100g 키우는 상추 잎 몇장. 여기에 김 1봉지로 점심식사를 대신한다. 이제 한달차가 다 되어 가니, 이 정도면 제법 포만감이 느껴진다. 최근에 입맛을 잃고, 닭가슴살이 너무 맛이 없었는데.. 41시간 공복을 채우고 나니, 닭가.. 2022. 2. 1.
식단 관리 다이어트 24일차 40시간 단식에 들어갔다. 명절음식 폭식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 명절은 다이어트를 포기할 위기에 처한다. 기름진 고칼로리의 음식을 맛보고 나면 당이 높은 탄산음료가 땡긴다. 악순환. 배달음식까지 주문해서 배를 채우도 나면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이어트를 잘하고 있는 중이라 명절고민이 참 많았다. 정체기 비스무레한 것이 와서 몸무게도 쉽사리 빠지고 있지 않은 중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에 정체기에 우리 몸을 속일 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찾게 되었다. 적당히 먹고 싶은 음식을 먹되, 먹고 난 뒤에는 40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계획을 그렇게 세우고 나서 지난 토요일 저녁은 삼겹살을 먹어봤고, 다음날 일요일 오전에는 볶음밥 한그릇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 2시 점심에는 순살 차킨을 배불리 먹었다. 양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 2022. 1. 31.
21차 식단관리 중. 제대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해보니 쌀 밥 100g도 든든하다. 쌀밥 100g, 조미김 1봉, 양배추 86g, 올리브절임 9g, 닭가슴살 100g 이런식으로 하루 2끼를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 1끼 364kcal 수준인데, 단탄지 모두 채울 수 있는 식단이다. 유산소 운동도 매일 1시간 이상씩 병행하고 있는데, 하루 300~500g씩 빠지고 있는 중이다. 어제는 100g밖에 줄지 않았지만.. ㅎㅎ 아마 저녁에 식단 대신 탄수화물 덩어리인 떡국을 잔뜩 먹어서 그런 것 같다. 요즘 조금 느슨해지고 있는 중이다. 앞자리가 바뀌고 나니, 마음이 안정이 되는건지 뭔지. 아직도 가야할 길을 먼데.. 손질이 귀찮아서 야채를 어제는 올리브에 밥, 닭가슴살만 먹었더니 하루 종일 얼마나 배가고프던지. 야채는 정말 꼭 챙겨 먹어야 하는 것 같다. 끼니당 50g 이상은 꼭 먹어야지. 칼.. 2022. 1. 28.
20일차 식단관리 다이어트 중 먹은 치킨을 먹은 다음날. 먹은 것에 대한 책임지기 어제 치킨을 먹어서 운동 강도를 높이고, 운동 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늘렸었다. 목표했던 일 섭취 칼로리가 한참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딱 먹은만큼만 더 덜어내자 싶어서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 실내자전거를 탔다. 근손실 오면 어쩌나.. 일단 먹은 것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 것 같아서 물 한모금도 안마시며 열심히 운동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힘든 만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운동 후 물도 정말 많이 먹었고, 어제 먹은 총 물양은 4리터 가까이 된다. 우리 몸은 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생각 보다 큰 에너지를 쓴다고 해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 중이다. 어제 치킨도 먹어봤겠다. 물보충 없이 운동을 2시간 30분 동안이나 했으니 콜라가 먹고 싶었.. 2022. 1. 27.
728x90